최근 모니터 전문업체들이 27인치 모니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23~24인치에 이어 대형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몇 개 업체로만 편중되어 있던 27인치 모니터는 업체별 가격별 기능별로 다양해졌다. IPS패널 중심으로 출시되었던 모니터는 이 보다 낮은 사양의 TN 패널에까지 확산됐고, TV수신이 되는 모델은 업체 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DVI, D-sub 단자만 들어간 모니터도, HDMI 단자에 HDCP까지 지원하는 모니터도 많아졌다. 소비자는 다양한 기준에서 27인치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27인치 모니터 판매량은 22인치를 넘어 24인치의 턱 밑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다. 27인치 모니터가  본격적으로 대중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12월 표준모니터는 업체 및 기능 별로 다양해진 27인치 모니터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골랐다.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27인치 모니터 시장 (출처 : 다나와 리서치)


(27인치)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0 LED 종결자

'위텍인스트루먼트 야마카시 캣립 Q270 LED 종결자'는 위텍인스트루먼트만의 고유 디자인을 적용한 27인치 모니터다. 광시야각 S-IPS 패널을 달고, 2560 x 144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좌우 어디서든 360도 회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독특한 스탠드와 뒷면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종결자'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만큼 꽤 매력 있다.

 

 

(27인치)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T27A531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T27A531는 TV수신이 가능한 27인치  모니터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다. TN 패널에 LED백라이트를 달고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등의 기본 사양은 일반 모니터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매직앵글 버티컬 등 삼성전자만의 고유 기능과 HDMI 단자가 1개 더 달려있다는 것, PIP기능을 지원하는 등의 소소한 조건은 이 모니터가 왜 인기를 끄는지 알 수 있게 한다.

 

 

 

(27인치)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700WB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700WB'은 가장 기본 사양만을 갖춘 27인치 모니터다. LED백라이트에 1920 x 1080 해상도, 5㎳의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D-SUB / DVI / HDMI 단자를 달고 있다. 가격 또한 20만원 중반대로 부담스럽지 않다. 큰 화면으로 사진을 보고 웹페이지를 이용하려는 사람, 게임을 즐기려는 이들이 선택하기 좋다.

 

 

(27인치) LG전자 플래트론LED M2780D-PN

'LG전자 플래트론LED M2780D-PN' 또한 삼성전자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27인치 모니터다. TN패널과 LED백라이트, 1920 x 1080 해상도와 5㎳의 응답속도 등의 기본적인 조건도 삼성전자 모니터와 비슷하다. 단 가격은 삼성 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 또 이 모니터에는 PC를 켜지 않더라도 USB를 제품에 꽂으면 영화와 음악, 사진 감상이 가능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27인치) Achieva Shimian QH270-IPSBS

20만원 대 모니터 중에서 고해상도 모델을 찾기란 쉽지 않다. 27인치 모니터 시장에서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아치바 모니터 ' Shimian QH270-IPSBS'는 2560 x 1440의 해상도를 지원할 뿐 아니라 S-IPS 패널을 달아 시야각이 굉장히 넓다. 좌우 어디서 화면을 보더라도 색 변화가 없다.

또 최대 5W짜리 스피커가 2개 내장되어 있어 따로 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27인치) FSM-270HJ LED

27인치 시장에 빠르게 진입한 또 다른 업체 퍼스트도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모델을 내놨다. '퍼스트 FSM-270HJ LED'다. 2560 x 1440 해상도에 S-IPS 광시야각 패널을 단 이 제품은 1677만 컬러를 지원해 보다 세밀하게 색을 표현한다. 또 누워서 모니터를 바라봐도 색 변화가 없어 영화감상하기 좋다. 밝기는 380cd, 응답속도는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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