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는 자회사인 체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D 모바일 검투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2(Infinity Blade 2)’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고 2일 밝혔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2’는 언리얼 엔진 3로 만들어진 최초의 iOS용 게임으로, 전작의 보스였던 ‘신들의 왕(God King)’을 처치한 이후, ‘무한의 검’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게임은 동양풍의 ‘세이디의 정원’, 중세풍의 ‘눈물의 감옥’ 등 새로운 배경들이 등장한다.

 

신작 ‘인피니티 블레이드 2’는 전투 시스템이 크게 변화가 됐다. 전작에서는 주인공이 한손무기만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인피니티 블레이드 2’에서는 한손무기 외에도 쌍수무기, 양손무기 등으로 무기류가 다양화 됐다. 또한 각 무기에 따라 공격속도와 방어 기술이 달라져 전략적 전투가 더해졌다.

 

 

또한 이 게임은 주변 친구나 전세계 온라인 친구와 함께 협력해 새로운 보스를 물리치는 ‘클래시 몹(Clash Mobs)’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체어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도널드 머스터드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2’는 엄청난 수의 새로운 적들과 아이템, 풀어내야 할 비밀 등 규모 면에서 전작에 비해 몇 배는 더 커졌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한국 게이머들이 지난 전작을 전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이용할만큼 큰 사랑을 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피니티 블레이드 2’ 역시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작 인피니티 블레이드 2의 가격은 6.99 달러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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