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PC와 미디어센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사운드그래프는 데스크톱PC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결해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스피커 독(DOCK) '아이몬 스마트 베이'를 출시했다.

'아이몬 스마트 베이'는 데스크톱 케이스에 장착해 사용하는 5.25인치 크기의 제품으로 응용 프로그램과 아이폰/아이패드 앱을 이용해 PC에 저장된 미디어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제품을 PC에 탑재하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단순한 충전뿐만 아니라 데이터 싱크와 음악 감상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거기에 PC가 꺼져 있어도 스탠바이 전원을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충전이 가능하며,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은 PC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폰/아이패드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PC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기존의 스피커를 통해 쉽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아이몬 스마트 베이'는 오픈 커버 방식으로 커버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아이몬 미니 리모컨을 통해 10m 거리에서 아이폰/아이패드는 물론 데스크톱PC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iOS 기반의 리모트+라이트 앱을 이용해 데스크톱PC의 미디어 라이브러리나 유튜브 영상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무료 앱인 리모트+라이트 앱을 이용하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데스크톱PC를 제어할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하면 아이폰/아이패드에 설치하면 PC에 저장된 콘텐츠를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데스크톱PC를 미디어 센터를 사용할 수 있다.


▲ 사운드그래프 정동관 대표

사운드그래프의 정동관 대표는 "아이몬 스마트 베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 데스크톱PC와 거실의 가전 기기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고심하던 끝에 만들어진 제품이다"라며, "HTPC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는 '너무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운드그래프의 이런 솔루션들을 이용하면 누구라도 쉽게 HTPC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몬 스마트 베이'는 USB 내부 단자를 이용해 PC와 연결해 쓸 수 있고, 출시 가격은 7만 9000원이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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