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은 현존하는 36배 줌 렌즈 장착 콤팩트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하이엔드급 신제품 SP-810UZ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올림푸스의 세계적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고배율줌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지난 해 SP-800UZ를 통해 세계 최초 30배 줌 콤팩트 카메라를 선보인 데 이어, 후속작인 이번 SP-810UZ로 한계를 뛰어넘는 초소형 36배 줌 카메라를 완성시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크기도 가로 105.9mm, 세로 75.9mm, 두께 73.5mm로 현존하는 30배 줌 이상의 모든 카메라 중 가장 작으며, 무게도 413g에 지나지 않아 휴대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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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SP-800UZ는 홈쇼핑에서 첫 런칭 방송을 한 뒤 밤 12시의 늦은 시간대였음에도 50분 만에 매진을 기록, 긴급 재편성을 통해 앵콜 판매를 실시한 바 있는 히트작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SP-810UZ도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플래그쉽 모델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P-810UZ는 슬림해진 크기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기능도 갖췄다. SP-810UZ는 1,400만 화소를 구현해 DSLR급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3D 사진 촬영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소초점거리28 mm에서 최대 864mm (35mm 환산 초첨거리 기준)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 넓은 화각을 지원한다.

3.0인치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해 마치16:9 영화를 보는 듯한 화면비율로 사진 감상을 할 수 있으며, HD(720p)급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올림푸스만의 독특한 색채 보정 기능인 매직필터 기능도, 기존의 팝아트, 토이 등의 아트필터 외에 미니어쳐와 미러 기능이 더 추가돼,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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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 23만 화소 LCD ▲ HDMI 단자 등을 장착했으며, ▲ 슬림한 바디에도 손떨림 보정(DUAL IS)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흔들림 없이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엔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올림푸스는 고배율줌 하이엔드급 카메라 시장에서 매년 세계 최초 기록을 갱신한 최첨단 고배율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작은 카메라 크기를 실현한 고배율 하이엔드 제품은 올림푸스 카메라만의 강점이다.

고배율 카메라의 특징인 ‘광학 줌 기능’은 일반 카메라의 디지털 줌 기능과 달리 줌을 최대로 당겨도 원본 화질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다. 노이즈가 발생하는 디지털줌과는 다른 고배율줌 카메라의 고유 광학 기술 영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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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30배줌의 경우 잠실야구장 꼭대기에서 줌을 최대로 당겼을 때 투수가 쥐고 있는 공 모양까지 잡힐 정도의 위력을 보여, 스포츠 경기장에서 안성맞춤인 카메라로도 알려져 있다.

올림푸스는 작년 4월, 30배줌 카메라 출시 이후 1년 반 만에 초슬림 바디의 광학 36배줌 카메라를 출시함으로써, 하이엔드 시장의 리딩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김준호 이사는 “콤팩트한 바디 사이즈임에도, 36배 울트라 줌과 3D 사진 촬영 기능 등 DSLR 못지 않은 고급 기능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원하면서도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SP-810UZ를 올림푸스 직영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4GB 메모리 카드 포함 59만 8천원이며, 향후 홈쇼핑 채널 등을 통해서는 특가판매 이벤트 등을 한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보도자료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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