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드디어 국내 정식 상륙했다.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오픈 베타서비스를 12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 베타서비스는 국내 환경에 맞춰 최적화 됐다. 특히 플레이어는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내 서버에서 언어적 장벽 없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라이엇 게임즈는 12월 11일까지 생성된 북미 서버 계정에 한하여, 소환사 명을 제외한 플레이어 계정 정보(XP 수치 포함 레벨, 게임 레이팅, 전적, 훈장 RP, IP, 룬, 룬페이지 정보, 챔피언, 스킨, 부스트 등 구매하여 소진되지 않은 상품 모두)를 한국 서버에 무료로 이전할 수 있게 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본래 9월 27일까지 생성된 계정에 한해 무료 계정 이전 혜택을 드리려고 했으나, 지난 이전 정책 발표 이후 북미 서버에 새롭게 가입한 분들이 급증했다”며, “플레이어의 폭발적 요청에 의해서 오픈 베타서비스 시작 이전에 생성된 모든 계정에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북미 계정의 이전을 원하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는 오픈 베타서비스 시작일로부터 2주 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14일 간 사용할 수 있는 IP 부스트, 챔피언 케일과 은빛 케일 스킨 등 다양한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오프 베타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 개별 지급될 방침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 뉴스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