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www.tta.or.kr)는 국내 LTE 단말에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TTA 표준이 3GPP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TTA는 금년 3월부터 TTA 이동통신 표준화 그룹에서 국내 LTE 단말에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표준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금년 9월 28일 관련 TTA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3GPP 54차 기술총회에서 관련 TTA 표준이 최종적으로 3GPP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
소방방재청은 국내 표준을 기반으로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합의를 통해 2013년 1월 1일부터 LTE 망에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협 TTA 회장은 “국내 LTE 재난문자 표준의 3GPP 국제표준 채택은 국제적인 호환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우리나라 국민을 재난·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TTA가 1998년 12월부터 창립멤버로 활동 중인 3GPP는 비동기식 이동통신(WCDMA, HSPA 및 LTE)에 대한 기술표준화를 추진하는 국제표준화 협력기구로서 현재 4세대 이동통신인 LTE-Advanced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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