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외장하드 전문 브랜드 프리콤이 독특한 디자인의 외장HDD를 선보였다. 정사각형 모양의 외장HDD '프리콤 스퀘어'와  마그네슘 옷을 입은 '프리콤 마그네슘'이다.

프리콤 스퀘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 디자이너 아르망 에마미(Arman Emami)이 직접 디자인했다. 충격이나 스크래치, 발열 등에 강한 스테인레스 스틸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포맷터와 그린버튼, 네로 등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정사각형 모양의 '프리콤 스퀘어'

이름 그대로 마그네슘 케이스를 입은 '프리콤 마그네슘'은 흔히 사용되는 알루미늄 대비 50-60% 가벼울 뿐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미네랄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외장하드에서 배출되는 전자파를 일정량 차단해준다. 다른 금속에 비해 쉽게 발열되지 않는 특성도 지닌다. 소프트웨어는 프리콤 스퀘어와 동일하다.

마그네슘 케이스 입은 '프리콤 마그네슘'

‘포맷터'는 외장하드의 포맷 형식을 FAT32, NTFS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외장하드로 셋업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린버튼’은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외장하드가 사용되지 않을 경우 슬립모드로 전환, PC와 외장하드의 전력을 아껴준다. 백업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네로’는 데이터 백업 뿐 아니라 복구, 굽기도 가능하여 PC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다.

두 제품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티타늄 실버 컬러로 출시된다. 인터페이스는 USB 3.0, 용량은 1TB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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