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쉐보레 아베오가 전 세계 소형차 가운데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한국지엠은 자사의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가 美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최근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US NCAP)에서 소형차로서는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지난 5일 말했다.

아베오는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는 NHTSA의 신차 안전도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에서 별 5개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전복 사고 안전성을 고려한 종합안전도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아베오는 미국시장 소형차 중에서 유일하게 US NCAP 안전성 별5개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를 동시에 달성하며, 미국의 권위 있는 2가지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베오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새로운 종합평가 방식이 도입된 2009년 이후 경소형차 부문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별5개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베오는 미국, 유럽, 호주, 한국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별 5개 최고 등급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소형차가 됐다.

2010년 실시된 미국 US NCAP에서 준중형차 크루즈가 전체 시험 대상 차량에서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 별 5개를 받았으며, 유럽에서는 한국지엠이 2011년 출시한 신차 모두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IT조선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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