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4번에 투표하면, 휴대폰 요금이 내려간다?"

 

지난 주말 서울 주요 도심에서 이동통신 요금인하를 위한 이색 캠페인이 펼쳐져 화제다. 핑크 빛 현수막과 포스터가 도심 곳곳을 물들이며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이다.

 

 

해당 현수막과 포스터 안에는 합리적인 이동통신 요금과 실속있는 혜택을 약속하는 헬로모바일의 공약이 담겨있었다. 이와 함께 서울 시내에서 이동통신 요금 인하를 지지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이색 유세 활동이 전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한민국 통신요금 내리기 대국민 투표 캠페인’은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인 헬로모바일 런칭 캠페인의 일환으로 CJ헬로비전(http://www.cjhello.com, 대표 변동식)이 기획했다. 투표는 지난 14일 시작됐으며, 오는 2월 4일까지 총 22일간 헬로모바일 온라인(http://www.cjhello.com)과 모바일 홈페이지(m.cjhello.com)에서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헬로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보다 실속 있는 요금제와 혜택을 원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온라인 투표를 통해 표현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와이 및 홍콩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민투표 콘셉트를 도입한 이색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기존의 한정된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CJ헬로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의 불만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모바일 서비스는 기존 통신사 스마트폰 요금제에 비해 최대 40% 절감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고 가입자식별모듈(USIM) 카드 교체만으로도 개통이 가능하다. 외식·공연·문화 콘텐츠 등 CJ그룹의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해, 합리적인 요금과 실속 있는 다양한 혜택을 원하는 20~30대 젊은이들과 주부층의 관심이 높다.

 

IT조선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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