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꽝뜨리주 리똔 마을에서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Progressive School)’ 4호 완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와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우물을 선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지난 16일 베트남 리똔 마을서 개최된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 4호 완공식에서 EXR 박창수 상무(왼쪽)가 4호 스쿨 교장(오른쪽)에게 기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은 EXR이 지난 200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빈곤국가 학교건립 프로젝트’로 그동안 캄보디아 세 지역에 초등학교 3개를 완공해 1,500여명의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네 번째 초등학교가 완공된 베트남 리똔 지역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빈곤층에 속하는 오지마을로 그 동안 약 200명의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실마저 없었던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해 왔다. 이에 EXR은 기존 학교를 완전히 허물고 안전한 환경의 5개 교실과 화장실 및 도서실을 갖춘 새로운 학교를 지었다. 또한 학교 옆에 새 우물을 만들어 지역주민 400여명 모두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R 프로그레시브 스쿨’ 4호 완공식에는 EXR 박창수 상무와 임직원을 비롯해 플랜코리아 관계자, 리똔 마을 지역주민 및 학생 300여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으며, 학용품 전달식과 함께 줄다리기, 축구 등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완공식에 참석한 EXR 박창수 상무는, “지난 1년간의 공사를 거쳐 마침내 베트남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공간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어린이들은 누구나 건강, 교육, 주거 등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EXR의 사회공헌 이념을 바탕으로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소외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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