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이버샷
T 시리즈는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의 정의를 내려온 제품군인데, 2012년 출시될 소니
TX300V는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 기술 진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무선 전송, 스마트폰 연동, 방수 및 내한 기능을 한 몸에 지녔다. 스마트폰 전송 기능을 사용하면, 소니 사이버샷 TX300V에 저장된 사진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진 자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
또한 기본 제공되는 크레이들에는 근접 무선전송 기술 TransferJet 기능이 추가 돼 있다. 소니 사이버샷 TX300V를 크레이들에 장착하면 무선전송 기술을 사용해 사진을 옮길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이 제품은 GPS와 함께 5m 방수 기능, 방진 및 영하 10도 내한 기능을 지녔다.
소니 사이버샷 TX300V는 카메라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이 제품에 새로 탑재된 1/2.3인치 1820만 화소 이면조사 이미지 센서는 기존 센서에 대비해 노이즈 감소 성능이 대폭 높아졌다. 이로 인해 소니 사이버샷 TX300V는 ISO 1만 2800 고감도를 지원한다.
렌즈는 칼 자이스 26~130mm 광학 5배 줌으로, 액티브 흔들림 보정 기능이 추가돼 있다. AF는 밝은 곳에서 포착 시간 0.1초, 어두운 곳에서도 0.2초 가량에 불과할 만큼 성능이 좋다. 동영상은 풀 HD 해상도 60fps로 기록 가능하다.
소니 사이버샷 TX300V의 디스플레이는 3.3인치 122만 9000화소 유기EL 터치 디스플레이다. 저장 매체로는 메모리스틱 마이크로 혹은 마이크로 SDHC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220여 매까지 가능하며,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는 NP-BN이다.
또한 제품 본체 두께는 16mm, 무게는 119g에 불과해 슬림형 카메라 다운 휴대성도 장점이다.
제품 출시일은 3월 9일이며 가격은 5만 엔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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