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율 줌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TZ 시리즈 최신작이 31일 공개되었다. 파나소닉은 광학 20배 줌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TZ30을 발표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30은 24~480mm 광학 20배 줌 렌즈를 지원하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다. 이전 모델인 루믹스 TZ20(24~384mm 광학 16배 줌 렌즈)보다 줌 성능이 늘어났지만, 본체 두께는 33.4mm에서 28.2mm로 오히려 줄었다. 여기에, 액티브 흔들림 보정 기능인 Power O.I.S가 추가되었으며 나노 서페이스 렌즈 코팅을 통해 화질 요소도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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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이미지 센서는 1/2.33인치 1410만 화소 CMOS 센서다. 센서 성능이 기존 모델에 비해 대폭 향상돼 풀 HD 60i AVC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바람소리 제거 기능도 새로 추가되었으며 고감도 성능이 좋아져 ISO 100 ~ 3200, 고감도 모드에서 ISO 6400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30은 AF 성능도 개선되었다. AF 검출 속도가 0.1초 수준으로 빠르며 이는 터치 셔터를 사용할 경우에도 같다. 이 제품은 자동 장면인식 기능 및 파노라마, 화면 보정 기능인 크리에이티브 콘트롤 등의 편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30은 3인치 43만 화소 터치 LCD, SD / SDHC / SDXC 메모리 슬롯과 260여 매까지 촬영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슬롯을 지니고 있다. 본체 무게는 206g으로, 위치 정보 기록용 GPS도 내장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TZ30은 블랙 / 화이트 /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3월 8일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4만 엔 선.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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