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식재료 준비와 요리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지펠 스마트 오븐을 출시한다.

 

지펠 스마트 오븐은 구이, 찜, 발효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위해 온도나 시간을 각각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쿠킹 기능을 채용했다.

 

 

스마트폰 지펠 오븐 어플리케이션(지펠 오븐 앱)을 사용해 160가지 요리법을 검색해 전송하면 온도와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돼, 식재료만 넣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눌러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지펠 오븐 앱은 과일·육류·어류·어패류·곡물류와 같은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과 김구이·찐만두 같은 기초 요리 메뉴, 빵이나 과자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재료, 발효법을 안내하는 등 요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초보자들도 쉽게 오븐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펠 오븐 앱으로 스마트 쿠킹 기능 외에 제품 안내를 받을 수도 있고, 지펠 세라믹 오븐카페와 연동되어 수시로 접속해 요리 관련 다양한 행사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지펠 스마트 오븐은 내부에 세라믹 재질을 도입해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음식에 골고루 열을 전달할 수 있어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세라믹 코팅 처리로 언제나 깔끔하게 오븐 내부를 유지할 수 있어 조리기기로는 최초로 항균인증도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삼성 스마트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께 기술 뿐만 아니라 가사의 전 단계에 걸쳐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용량은 36ℓ, 출고가는 90만원대 이며, 지펠 오븐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IT조선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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