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상승됐다고 밝혔다.

 

휘발유는 6.7원 오른 1,989.6원/ℓ을 기록, 2.23일 현재 1,993.8원/ℓ으로 역대 최고가 경신하여 49일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실내등유는 각각 5.0원, 3.0원 오른 1,831.4원/ℓ, 1,392.6원/ℓ을 기록했으며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94.3원/ℓ(서울-전남), 경유 93.8ℓ(서울-경북)이다. 서울은 2,064.9원/ℓ, 2월 23일 현재 2,074.6원/ℓ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

서울, 인천(2,002.5원), 경기(2,000.9원) 지역이 가격이 높고, 전남(1,970.6원), 광주(1,971.8원), 경북(1,971.9원) 지역이 낮은 편.

정유사별로 휘발유는 GS칼텍스, 경유·등유는 SK에너지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휘발유·등유는 현대오일뱅크, 경유는 S-OIL의 가격이 가장 낮았다. 정유사별 최고-최저가격 차이는 휘발유 9.5원, 자동차용 경유 11.3원, 실내등유 11.4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영국·프랑스에 대한 이란의 원유수출 중단 및 이란과 IAEA간 핵 협상 결렬 등 이란 위기 고조 등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휘발유는 사상 최고가 : $147.30/bbl(08.7.4일), Dubai 사상 최고가 : $140.70/bbl(08.7.4일)

 

IT조선 허완회 PD broa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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