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요즘, 이미 발 빠른 패션피플들은 올 봄 최고의 트랜드를 꿰찰 잇(it)아이템을 찾고 있다. 올 봄 불황을 반사시킬 만큼 강렬한 컬러인 '네온(NEON)'이 뜨고 있다.

 

<좌측부터 2012 S/S 블루걸, 다이앤본퍼스텐버그,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컬렉션>

 

네온 컬러는 작년에 이어 올봄 해외 패션 컬렉션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스타일링 포인트에 오렌지, 옐로우, 그린 컬러를 이용해 로맨틱하고 경쾌한 룩을 선보였다.

 

<좌측부터 고현정, 이연희, 소녀시대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이는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을 통해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지난 겨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고현정의 네온컬러 드레스부터 이연희, 소녀시대의 써니 등 시선을 사로잡는 라임컬러의 원피스와 스커트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브아걸의 가인은 패션에 그치지 않고 독특한 네온 아이 메이크업으로 트랜드셰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좌측부터 제시카 알바, 아기네스 딘, 기타 해외 스트릿 패션>

 

제시카알바, 아기네스 딘 등 내로라 하는 해외 패셔니스타 역시 블랙 진, 데님 재킷 등을 기본으로 네온 포인트로 발랄하고 화사한 봄 스타일을 완성했다.

 

게스코리아 석시영부장은 "네온 컬러의 유행은 세계 불황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차단하고 싶은 심리뿐만 아니라 확실하고 합리적인 것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킨다."며 "다양한 네온 아이템은 스타일링에 따라 여러 느낌을 줄 수 있고 어떤 아이템과도 손쉽게 매치가 가능하다."고 올 시즌 트렌드를 전망했다.

 

[사진제공: 게스코리아]

IT조선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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