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내놓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국내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지 2개월만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넘어섰고, 서든어택도 위협할 기세다.

 

2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 전국 PC방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긴 이용자 점유율이 11.48%를 기록하며, 1위인 넥슨의 서든어택 14.47%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11.36%다.

 

<>게임트릭스 PC방 게임순위 (3월1일)

 

북미 게임 시장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를 제치고 최고 인기 게임으로 뽑힐 만큼 인기와 게임성을 갖춘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국내 공개서비스 전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던 게임이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해 12월 12일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인기와 돋보이는 PC방 순위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 서비스 2일만에 20위안에 진입하는 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한 달이 되지 않아 게임 순위 10위안에 들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그리고 어제인 3월 1일에는 아이온을 넘어서 PC방 게임순위 2위까지 올라가게 됐다. 게임 체류시간 상승도 놀랍다. 서비스 당시 31분이였던 게임 체류시간이, 현재는 131분까지 올라간 상태로 인기 상승을 입증 시키고 있다.

 

<> 리그오브레전드 게임트릭스 순위 상승 그래프

 

현재 업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PC방 1위인 서든어택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게임이 42번째 신규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인정받고 현재 리그 열풍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오는 21일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연간 리그의 시작은 게임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이용자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인기와 관련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북미에서 게임성과 인기를 인정받은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서비스 초기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게임으로, 국내 론칭 당시 PC방을 중심으로 진행한 각종 프로모션과 방송 연계는 게임의 인기 상승을 이끄는데 주요했다"라며 "현재 1위인 서든어택을 넘어설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e스포츠 리그 흥행과 방송이 시작된다면 그 자리를 위협하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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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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