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D TV 콘텐츠 확충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월트 디즈니社(이하 디즈니)와 제휴를 통해 3D 콘텐츠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토이스토리3’, ‘크리스마스 캐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등 디즈니社의 인기 작품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콘텐츠를 자사의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런칭했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의 공연 실황을 담은 ‘조나스 브라더스 3D 콘서트 이야기’와 디즈니 채널의 케이블TV 프로그램 '한나 몬태나'로 미국 10대 소녀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15세 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54일간 공연 실황을 모은 '베스트 오브 보스 월드(The Best of Both Worlds)' 영상 등을 함께 출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지난해 말 극장 개봉과 동시에 시네마 3D 스마트TV에 출시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라이온 킹 3D’에 이어 애니메이션에서 공연 실황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3D 콘텐츠를 집에서 편안하게 3D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대표 앱인 ‘3D 월드’에서 3D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네마 3D 스마트TV는 시네마 3D 방식으로 깜빡임이 없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 장시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3D 안경은 충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상우 LG전자 Content PBL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3D 콘텐츠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3D 콘텐츠를 제공해 3D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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