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4월 84개시 전국 LTE 네트워크 구축 및 가입고객이 급증하는 LTE 대중화 시대를 맞아, 고객이 LTE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차별화를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콘텐츠 차별화가 LTE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하는 단계에 맞춰, 콘텐츠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영화·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T freemium(Free + Premium)’ 혜택을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에게 오는 4월 2일부터 금년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은 매월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부여 받아 ‘T freemium’에서, VOD(프리미엄 영화, 드라마, 예능 등)·HD급 해상도 게임·최신 어플리케이션·e-Book·만화 등 5개 영역 80여 개의 최신·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선 인터넷과 PC에서만 가능했던 대작 네트워크 게임도 빠른 LTE 속도에 힘입어 고객들이 손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넥슨코리아/네오위즈인터넷/NHN 등 4사는 콘텐츠와 데이터 이용 요금이 결합된 ‘LTE 제휴상품’을 SK텔레콤에서 우선 출시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LTE 고객들은 이르면 5월부터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와 네오위즈인터넷의 ‘블루문’ 등과 같은 인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할인된 요금으로 LTE 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1일부터 ‘LTE 요금제’의 月 데이터 제공량을 LTE62 요금제의 경우 3GB에서 5GB로 확대하는 등, 200MB(LTE 34 요금제; 350MB·550MB) ~ 8GB(LTE 100 요금제;10 GB·18GB) 까지 최대 86% 확대한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 확대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LTE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콘텐츠가 풍부해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LTE 를 이용하는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SK텔레콤은 4월 1일부터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를 국내 최초로 신설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과도한 요금 부담 우려를 없애는데 주력키로 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완벽한 네트워크 품질을 토대로, 생활에서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고 밝히고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 중심의 LTE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LTE 모바일 생태계가 선순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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