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A씨는 등산이 허리에 좋다는 말을 듣고 등산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너무 값비싼 아웃도어 재킷에 고민이다. 그냥 바람막이처럼 보이는 재킷인데 20만원이 넘으니 말이다.

 

주변에 이런 고민을 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마치 유행처럼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아웃도어 재킷을 꼭 입어야 한다는 풍토가 생긴 것이 원인이다. 반드시 따라 할 필요는 없다. 아웃도어 재킷이라는게 따로 없었던 10년 전에도 등산을 하는 이들은 부지기수였으니까.

 

많은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아웃도어 재킷과 견줘도 손색없는 멀티 트레이닝 재킷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의 트레이닝 재킷은 등산뿐 아니라 러닝, 트레킹,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나이키 더 윈드 러너(Nike The wind runner)

 

나이키 윈드러너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든 친환경 재킷이다. 등산이나 러닝 등 땀을 동반하는 운동에 적합하게 통풍 및 발수 기능을 넣었다. 뿐만 아니라 바람도 막아줘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 나이키 더 윈드 러너 남/빨 컬러 (이미지 출처:나이키 온라인 스토어)

 

투톤 컬러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11만 9000원.

 

아디다스 클라이마 푸르프 윈드 재킷(Adidas clima proof wind jacket)

 

‘에브리데이 아웃도어’라는 주제로 제작된 클라이마 푸르프 윈드 재킷은 초경량 방풍 자켓으로 비바람을 막는데 유용하다.

 

▲ 아디다스 클라이마 푸르프 윈드 재킷 (이미지 출처: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이마 푸르프(조밀하게 짠 직물로 비, 바람에 대한 저항력을 보장하는 기능)를 통해 방수, 발수 모두 가능하다. 특히 방풍 기능이 뛰어나고 가벼워 러닝 용도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가격은 13만 9000원.

 

푸마 파스 윈드 재킷 (Puma Faas Wind Jacket)

 

파스시리즈에 열을 올리고 있는 푸마는 파스300 운동화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파스 윈드 재킷을 출시했다. 파스 윈드 재킷은 파스의 고유느낌을 살린 비비드한 컬러로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윈드 재킷이다.

▲ 푸마 파스 윈드 재킷 흰/다홍 컬러 (이미지 출처:푸마 온라인 스토어)

 

파스 윈드 재킷은 U.S.P원단을 사용해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킬 뿐 아니라 우천 시에도 완벽한 방수성을 보여준다. 또한 체온 보온효과가 뛰어나 추운 날씨에도 체온손실을 막을 수 있어 유용하다. 가격은 13만 9000원이다.

 

뉴발란스 베이직 바람막이(New Balance NBNA229013)

 

예쁜 색감으로 유명한 뉴발란스는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다.

▲ 뉴발란스 베이직 바람막이 형/보 컬러 (이미지 출처:뉴발란스 온라인 스토어)

 

뉴발란스의 베이직 바람막이 재킷은 하이포라 코팅을 통해 발수, 방풍 기능을 갖춰 다양한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디자인 역시 기존의 아웃도어 재킷과 흡사해 등산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13만 9000원.

 

리복 AT 재킷(Reebok AT Jacket)

 

보통의 재킷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방수 방풍에 집중했다면 리복의 AT 재킷은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활동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 리복 AT 재킷 형광컬러 (이미지 출처: 리복 온라인 스토어)

 

AT 재킷은 직텍이라는 리복의 메인 테크놀로지를 의류와 결합시켜 에너지의 순환과 리턴을 강조했다. 활동량이 많은 운동에 가장 적합하지만 기본적인 아웃도어 활동에는 전혀 문제없다. 가격은 11만 9000원.

 

IT조선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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