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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SD1 Merrill>

시그마는 이후, 신형 포비온 센서의 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실이 2012년 맺어졌다. 시그마는 신형 포비온 센서의 단가를 대폭 낮추고, 이를 장착한 SD1의 염가판, SD1 Merrill과 DP 시리즈 DP1 / DP2 Merrill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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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제품 발표회 현장>

시그마의 국내 정식 수입사, 세기P&C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그마 SD1 Merrill 발표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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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SD1 Merrill>

시그마 SD1 Merrill은 이전 출시된 시그마 SD1과 성능이 완전히 같다. APS-C 사이즈 1800만 화소가 3층 배열된 포비온 이미지 센서는 4600만 상당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여준다. 11점 AF는 모두 트윈 크로스 센서로 구성돼 검출력, 정확성 모두 높다. 셔터 속도 역시 1/8000초로 어떤 환경에서든 피사체를 뚜렷하게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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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SD1 Merrill 뒷면>

시그마 SD1 Merrill은 3인치 46만 화소 모니터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본체에는 높은 수준의 방진방적 실링이 도입돼 악천후 하에서의 촬영도 견뎌낸다. 시그마 SD1 Merrill은 다양한 사용자 설정 저장 기능을 통해 전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자신만의 설정을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시그마 SD1은 일본 기준, 70만 엔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하지만, 시그마 SD1 Merrill의 경우 일본 기준 20만 엔 선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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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2 Merrill>

이와 함께 세기P&C는 DP1 / DP2 Merrill의 목 업 모델을 전시했다. 시그마 DP1 / DP2 Merrill은 시그마 SD1의 신형 포비온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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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DP1 Merrill>

계속 성장중인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을 위해, 시그마는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DN(Digital Neo) 렌즈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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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미러리스 전용 렌즈, 30mm / 19mm F2,8 EX DN>

시그마 30mm / 19mm F2.8 EX DN 렌즈는 마이크로포서즈 / 소니 E 마운트로 판매중이다. 이 렌즈들은 20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매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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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본사 야마키 카즈토 대표이사>

이날 발표회장에는 세기P&C 이봉훈 대표이사와 시그마 본사 야마키 카즈토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그마 본사 야마키 카즈토 대표이사는 '한국 사용자들의 높은 안목과 사진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 초고화질 DSLR 카메라, 시그마 SD1 Merrill을 통해 한국 사진가들이 참다운 사진의 세계를 맛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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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SD1 Merrill>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한만혁 PD hm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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