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네트워크 장비 수요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통신 4사는 올해 1조6천449억원 규모의 통신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다.

 

28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능통신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2년 네트워크 장비 수요 설명회'에서 통신 4사는 이같은 규모의 올해 통신장비 구매 계획을 밝혔다.

 

통신업체들의 품목별 장비 구매액은 ▲이동통신 장비 1조1천40억원 ▲전송장비 2천354억원 ▲가입자망 장비 1천582억원 ▲교환장비 1천473억원 등이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통신장비 수요 설명회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장비제조업체에 통신사업자의 장비 수요정보를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납품과 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통신 4사의 임원, 53개 통신장비 제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장비 수요 설명회를 정례화하고 자료를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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