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불러모은 애플 뉴 아이패드. 4월 20일부터 한국에서도 애플 뉴 아이패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16일, 홈 페이지 공지를 통해 4월 20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뉴 아이패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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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애플 뉴 아이패드가 출시되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브루나이,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도미니카 공화국, 엘 살바도르,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파나마, 세인트 마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이다.

 

애플 뉴 아이패드의 가격은 Wi-Fi 모델 기준 16GB 499달러, 32GB 599달러, 64GB 699달러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62만 원 / 74만 원 / 86만 원이 될 전망이다.

 

Wi-Fi + 4G 모델의 경우, 16GB 629달러, 32GB 729달러, 64GB 829달러로 국내 가격은 각각 77만 원 / 89만 원 / 101만 원이다. 다만, Wi-Fi + 4G 모델의 경우 국내의 4G 망을 이용할 수 없어 3G로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SKT / KT의 기존 태블릿 PC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애플 뉴 아이패드 출시로 인해 기존 아이패드 2의 가격은 한층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패드 2의 경우, 16GB 기준 Wi-Fi 모델이 50만 원, Wi-Fi + 3G 모델은 65만 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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