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의 명가, LG전자는 자연식 가습 기능을 지닌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에어워셔의 원리는 실내 공기를 빨아들인 후 물로 씻어 다시 내보내는 방식이다. 전문 공기청정기와 일부 차이는 있지만, 이 과정에서 공기청정 및 가습 기능을 겸한다 할 수 있다. LG전자는 여기에 플라즈마 이온 제균 기능을 도입, 공기청정 능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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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에어워셔 인기작, H-90NAW

작은 물 입자, 항균 필터로 언제나 상쾌한 공기

LG전자 에어워셔 시리즈의 장점은, 물 입자 크기를 극한까지 줄여냈다는 점이다. LG전자 에어워셔 시리즈의 물 입자 크기는 일반 가습기의 1/50000 수준으로, 세균 입자보다 작아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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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에어워셔는 물 입자 크기를 극한까지 줄여 세균 흡착을 막는다

이 제품은 단순히 가습 기능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먼지 필터-녹차 항균 필터와 워터 필터를 통해 먼지를 씻어내 사용자로 하여금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준다. 물통-수조 부 사이에는 세라믹 항균 볼이 있어 세균 발생을 억제하며, 수조 청소 알림 램프를 통해 청소 시기까지 알려준다.

NPI 공기청정 기능으로 유해균까지 억제

LG전자가 내세우는 에어워셔의 장점, 이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NPI(Nano Plasma Ion) 공기제균 기능이다. NPI 공기제균 기능은 순간 고압을 이용해 저온 플라즈마를 생성, 공기를 -/+ 이온화시킨다. 이온화된 공기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에 달라붙어 단백질 구조를 파괴, 이들의 활동을 99%까지 억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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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I 공기제균 기능의 원리

또한, 이온화된 공기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LG전자의 NPI 공기제균 기능은 식약청, 서울대, 미국 어번대학교 등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 가습 기능을 작동시키지 않고 NPI 공기제균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낮은 소음 및 소비 전력, 자립형 수조 등의 편의 기능 역시 LG전자 에어워셔 제품군의 장점이다. 본체 가격, 성능에 따라 10만원 대 보급형 모델에서부터 40만 원대 중고가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LG전자 에어워셔의 유려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본체 색상은 집 안 어느 곳에 두더라도 빛을 발한다.

2012년, 제균 기능 강화와 렌탈 활성화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

LG전자는 향후, NPI 공기제균 기술을 더욱 강화해 유해 세균 억제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공기청정의 기본이 되는 필터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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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LG전자 에어워셔 신제품, LAW-B041

LG전자 에어워셔 관계자는 2012년, 공기청정기 시장 전망에 대해 "해마다 심각해지는 황사로 인해 공기 및 건강 관리 관련 관심이 커짐에 따라 공기청정기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회사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렌탈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소형(6평형대) 가습 공기청정기의 개발과 렌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사 시즌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공기 청정 기능은 물론 가습 능력을 두루 갖춘 에어워서 제품 구매 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에어워서 제품군은 제조사에 따라 특징이 다른 만큼, IT조선은 주요 브랜드별 2012년 대표 모델과 시장 전략을 진단했다.

◈ 황사 탈출! 에어워셔 각광 ◈

· LG, 자연가습에 NPI 공기제균을 더하다
· 삼성, S-플라즈마로 공기중 세균 잡는다

· 벤타, 30년 전통과 기술력이 '무기'
· 동양매직, 쉽고 저렴한 에어워셔로 승부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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