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창립이래로 26년간을 판매정책으로 일관해온 한우물정수기가 렌탈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우물 정수기의 강송식 대표는 "창립 이후 26년간을 유지해온 가격정책을 변경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뛰어난 정수기의 품질력에도 불구하고, 렌탈 제도가 주를 이루는 정수기 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구입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을 보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렌탈 서비스 개시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우물 정수기는 '홍삼의 사포닌을 가장 많이 추출하는 정수기'로 특허를 획득(특허 제10-0980820호)한 바 있으며, 올 초에는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는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정수기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그 성능을 입증받아 왔다.

 

한우물정수기 마케팅팀 임헌섭 팀장은 "타사의 경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대규모 방판인력의 구성과 인력 유지비용,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매스미디어 광고 등에 힘을 싣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며 "하지만 한우물 정수기는 원가상승을 유발하는 별도의 방판조직의 구성이나,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스타마케팅 보다는 정수기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 가격거품을 뺀 정직한 렌탈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IT조선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