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툴레 가방을 국내 유통하고 있는 케이스뱅크가 맥북 전용 툴레 케이스를 내놨다. 아웃도어용 가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툴레는 올해부터 IT기기를 위한 전용 케이스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맥북 프로(MacBook Pro)와 맥북 에어(MacBook Air) 전용으로 개발된 파우치형 케이스다.

툴레의 맥북 전용 케이스는 반강체(反强體)의 폴리우레탄 폼 구조로 만들어져 외부 충격에도 맥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다. 봉제 처리하지 않고 열처리한 이음매를 적용하여 방수기능을 살린 이 제품은 케이스 내부를 라이렉스(Nylex)로 처리하여 쉽게 맥북을 꺼내고 집어넣을 수 있다. 흠집이 생기는 일이 없다.

▲ 툴레 맥북 에어용 케이스(TMAS-113)

 

맥북 프로 전용 케이스인 TAS-113과 TAS-115는 클램쉘(Clamshell) 형태로 되어 맥북을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맥북 에어 전용 케이스인 TMAS-111과 TMAS-113는 파우치 스타일은 맥북 에어의 사이즈와 꼭 맞아 맥북 에어를 완벽하게 보호해준다.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 맥북 프로용이 6만 9000원, 맥북 에어용은 6만 7000원이다. 제품은 애플매장인 윌리스와 컨시어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툴레 맥북 프로용 케이스(TAS-113)

 

케이스뱅크의 양진수 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맥북 전용 케이스는 세계적인 명품으로 인정 받는 툴레 캐리어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그동안 아웃도어용 가방을 선보였던 툴레에서 는 앞으로 IT 기기용 케이스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툴레는 스웨덴에서 대표적인 기업이자 캐리어 브랜드로서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 캐리어를 위주의 제품라인업을 이어 왔지만 작년부터는 툴레는 백팩과 여행용가방 등 아웃도어용 가방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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