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라이카 X1은 디자인과 화질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제품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2년, 라이카는 X1의 후속 모델 X2를 통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라이카 X2는 APS-C 타입 165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는 라이카 X1의 12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보다 성능이 높다. 렌즈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4mm F2.8 엘마리트 ASPH 렌즈로, 35mm 환산 시 36mm 초점 거리를 가지게 된다. AF는 11점 콘트라스트 AF로, 검출 능력 및 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최소 초점 거리는 30cm다.
라이카 X2는 ISO 100~6400 고감도는 물론, 12500 상당의 감도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셔터 속도는 1/2000초이며, 뒷면에 2.7인치 23만 화소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또한, 라이카 X2는 핫 슈를 통해 SF 시리즈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액세서리 슈를 장착해 전용 전자식 뷰 파인더도 사용할 수 있다. 144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는 별매로, 핫 슈에 장착 후 90도 각도로 틸트 촬영할 수 있다.
라이카 X2의 저장 매체는 110MB 내장 메모리, 그리고 SD / SDHC 메모리다. 전원은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1회 충전 시 약 400여 매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124 x 69 x 52mm, 무게는 345g 선이다. 본체 컬러는 실버 / 흑백으로 판매되며, 본체 구성에는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이 포함됐다.
라이카 X2는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다. 이전 모델인 라이카 X1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이미지 센서, 확장 슈, 감도 성능을 끌어올린 라이카 X2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라이카 X2는 1995달러에 판매 예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