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D-1 전야제 행사를 통해 한정 소장판 및 일반판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디아블로3를 전세계 최초로 거머쥔 1호 구매자가 탄생했다.

 

▲ 디아블로3 1호 구매자 조재우 씨가 제품을 거머쥐고 있다

 

디아블로3 1호 구매자 조재우(22)씨는 한정 소장판을 구입하기 위해 전야제 행사 시작하기 하루전인 13일 오전 7시, 행사장을 찾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디아블로 시리즈를 그토록 기다렸는데 처음으로 구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 모여있는 모든 디아블로3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1호 구매자 조씨는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제공한 디아블로 셋트 상품과 개발자 사인북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

 

한편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 정식 출시되는 디아블로3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정판과 일반판을 모두 판매한다.

 

 

한정 소장판의 경우 11번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며, 패키지 구성은 디아블로 3 PC게임, 개발 현장 뒷이야기 블루레이/DVD세트, 디아블로3 사운드 트랙, 208페이지로 된 디아블로 3 미술 원화집,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가 담겨 있는 4GB USB 영혼석과 디아블로 해골, 한정 소장판 특별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일반판의 경우 한정 소장판 판매처 외에 토이저러스, 옥션, 지마켓, 손오공 eShop 등 주요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된다. 가격은 일반판이 5만 5천원, 한정 소장판은 9만 9천원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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