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반 TV로도 스마트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LG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모델명: SP820)’를 3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시네마3D 스마트TV의 콘텐츠, 앱, 인터넷 검색 기능 등을 경험하고 싶지만 기존 TV를 교체하는 데 부담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HDMI 단자 연결만으로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검색 기능이 유용하다. 굳이 PC를 켤 필요 없이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만 연결하면 대화면 TV에 최적화된 해상도로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기간 연결성도 장점이다. DLNA,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 음악, 사진 등을 무선으로 전송, TV로 감상할 수 있다. USB 호환이 가능해 외장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 9천원.

 

김진용 LG전자 카앤미디어(Car&Media) 사업부장은 “LG전자가 제공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3D도 스마트도 역시 LG’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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