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3도어 냉장고 광고 컷

 

대우일렉트로닉스가 6년만에 두가지 신제품에 대한 TV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8일 대우일렉에 따르면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대용량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의 TV 광고를 지난달 출시와 함께 시작했다.

 

역시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도 지난 19일부터 TV광고를 하고 있다.

 

대우일렉의 제품 TV광고는 2009년 이후 3년만이고, 두 가지 제품을 동시에 광고하는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2006년에는 지금 매각한 TV와 에어컨 광고를 동시에 진행한 바 있다.

 

3도어 냉장고 '클라쎄 큐브' 광고는 새롭게 전속모델이 된 배우 진세연이 차별화된 3도어 구조를 강조하며 하단부의 김치보관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광고는 세계 최초로 벽에 거는 세탁기의 독창성과 함께 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냉장고 '클라쎄 큐브'는 출시 한달만에 3천600여대가 팔려나갔고, 드럼세탁기 '미니'는 5월 초 출시 이후 2주만에 1천700여대가 판매됐다.

 

대우일렉은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가전 명가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결합한 이번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다"면서 "이번 광고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먼저 찾을 수 있는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대우일렉 벽걸이 드럼세탁기 광고컷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