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오디오 등의 대용량 컨텐츠를 다루는 맥북 또는 맥북 프로 사용자들 중에는 용량과 속도, 확장성의 한계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외장하드로 불편함을 달래는 사용자들도 있지만, 매번 외장하드를 휴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말끔히 극복하고 맥북, 맥북 프로를 성능과 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옵티베이가 출시됐다. 국내 스토리지 대표업체인 새로텍이 선보인 맥북 전용 옵티베이 ‘디스크 더블러(Disk Doubler)’다.

이 제품은 맥북이나 맥북 프로의 광학 드라이브(ODD)를 분리하고, 2.5인치 SATA SSD나 HDD를 장착해 2번째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다.

 

‘디스크 더블러’는 저가형 플라스틱 재질이 알루미늄 100% 재질을 사용해 가볍다. 또 내구성과 방열성이 뛰어나고, 맥북 및 맥북 프로를 분해 조립하는데 필요한 5가지 툴킷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크 더블러’는 2009~2011년식 맥북 프로 모델과 2008~2010년식 맥북 모델을 지원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맥북, 맥북 프로 사용자들 중에는 HDD의 용량과 속도의 한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제품은 활용도가 낮은 ODD를 떼고 SSD나 HDD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한번 장착으로 속도와 용량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이 제품은 장착에 필요한 공구를 별도 구매할 필요 없이 꼭 필요한 툴킷과 나사를 함께 제공하여 누구나 손쉽게 맥북, 맥북 프로를 고성능, 고용량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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