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가 최근 불고 있는 모니터 대형화 바람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모델을 출시했다. 16대 9 비율의 TN패널이 적용된 20인치 모니터를 선보인 것.

이에 대해 벤큐는 자사에서 자체 개발한 센스아이 기술이 들어갔다며, 이를 통해 모니터 크기에 대한 논란을 정면돌파할 계획이라 밝혔다.

벤큐는 게이밍 모니터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브랜드다. 화면 캘리브레이션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덕분에 게임, 무비, 포토 등 총 6가지의 화면 모드를 제공하는 센스아이 기술은 각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모드는 게임 전용 모니터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의 화면을 제공하며, sRGB 모드에서는 마치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벤큐 GL2055 모니터는 1200만대 1의 동적명암비를 제공하여 깊이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단 한번의 터치로 화면의 비율을 16대 9 또는 4대 3으로 변경할 수 있는 원터치 고정 종횡비를 지원한다. 그 외에 HDCP 지원, DVI와 D-SUB 단자 제공 등 각종 편의 사양을 갖췄다.

벤큐 GL2055 모니터는 13만 9000원에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구입 후 1년동안 무상 보증 및 방문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결점 정책에 따라 구매 직후 불량 화소 발견시 신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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