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은 6월 5일부터 14일까지 2012 여수엑스포의 스웨덴 관에서 LG-에릭슨 전시관을 운영,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와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도시 생활을 조명해 본다고 밝혔다. 특히 탈 통신을 추구하는 이동통신사를 위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에릭슨은 스웨덴관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는 기간 동안 네트워크 사회에 대한 사례로 전기 자동차 충전 시스템(Ericsson Electric Vehicle Charging System)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와 자동차가 연결되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통산업과 공공시설 등 다양한 사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충전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충전 시간을 적용하고 수요가 몰리는 피크타임에는 전기요금을 올려 수요의 급증을 저지하는 등 사용자의 니즈와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스마트 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마치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것처럼 자동차도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세상이 본격적으로 도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틴 윅토린 LG-에릭슨 CEO는 “전세계 사람들과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이번 여수 세계박람회는 모든 사람과 디바이스들이 연결되는 네트워크 사회라는 에릭슨의 비전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연결된 모든 사람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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