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레인부츠를 신고  

 

여자친구가 아담한 키의 소유자라면 롱 사이즈의 레인부츠를 추천해주자. 핫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여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 종아리가 통통하다면 종아리에 딱 맞는 스타일은 피할 것. 신고 벗기 편한 레인부츠를 찾는다면 발목이나 종아리 정도의 쇼트부츠가 적당하다. 레인부츠의 길이가 짧으면 다양한 의상에 코디 할 수 있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플라잉독 키세스 미들 레인부츠

비 오는 날에도 사랑스러운 핑크컬러에 플라잉독의 마스코트인 날개 달린 강아지로 귀여움을 살린 미들 사이즈의 레인부츠 7만원대.

에이글 러버부츠

일명 ‘김민희 레인부츠’로 유명한 에이글 러버부츠. 다양한 캔디컬러에 양쪽에 버클이 포인트로 장화 안쪽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하는 면 소재를 사용해 발 냄새 억제한다. 16만원대.

르샤모 아이리스 레인부츠

프랑스에서 날아온 100%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레인부츠로 고무 버클로 디자인의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19만원대

헌터 레인부츠

지금의 레인부츠의 견인차 역할을 한 헌터 레인부츠. 알록달록한 다양한 컬러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대신 그 인기만큼 마음에 드는 컬러와 사이즈를 구하려면 부지런히 ‘마우스품’을 팔아야 한다. 19만원대.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지는 레인코트

 

등산 갈 때 챙기던 천 원짜리 비닐 우비를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이제 레인코트는 비를 막아줄 뿐 아니라 땀을 바로 배출해 땀으로 끈적일 걱정도 없다. 여기에 걸치기만 해도 세련된 패션 스타일까지 한몫 더해져 우중충한 장마철에도 기분전환 할 수 있다.

 

아이더 아이레스 재킷

방수는 물론 체크 패턴을 사용해 트렌디하면서 발랄한 스타일로 회사에 출퇴근할 때도 부담 없이 캐주얼 하게 착용할 수 있다. 20만원대.

밀레 판초 우의

화려한 패턴에 튀는 컬러로 비 오는 날에도 화사할 수 있다. 앞뒤에 연결 스냅이 있어 바람이 불어도 뒤집히지 않는 케이프 스타일로 귀여움은 덤이다. 14만원대.

 

와일드로즈 WLMJKM720 레인코트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허리선을 따라 슬림한 핏이 돋보이는 레인코트. 비올 때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19만원대.

 

♥레인부츠 고를 때 tip

한 사이즈 크게

레인부츠는 통풍이 거의 되지 않는 고무소재라 사이즈를 딱 맞게 신으면 다리에 고무가 착 달라붙어 땀이 차고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좀 더 보송보송한 발을 유지하고 싶다면 천연 고무 소재를 택하는 게 좋다.

 

양말을 신을 것

통풍이나 땀 흡수가 거의 안 되는 레인부츠를 맨발로 신는 모험은 금물. 레인부츠에 양말은 필수다.

 

신문지 넣기

외출 후 돌아와서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신문지를 말아서 장화 안쪽에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하고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건조가 필요하면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