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회 차원의 사회공헌 국제 포럼 행사가 열렸다.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지원기구인 IDP(이사장 이희성)는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과 공동으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유엔 교육공헌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제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나와 발표 및 대담을 진행했다.
공동주최자인 이희성 IDP 이사장(인텔코리아 사장)과 국회의원 김세연 의원을 비롯해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씨,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박대원 KOICA이사장, 이신화 고려대학교 국제처장, 김정훈 유엔 사회공헌 한국캠페인 특별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대학생 300여명도 특별참관했다.
이희성 이사장과 김세연 의원, 이신화 교수는 글로벌 리더십과 교육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교육 환경과 발전방안,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정부·기업의 역할과 교육 공헌의 의미에 대해 논의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어떤 환경에 있든지, 누구나 균등한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범 세계인이 발벗고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번 제 1회 유엔 교육공헌 국회포럼을 시작으로 IDP 및 인텔코리아와 공동으로 유엔 사회공헌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