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의 이슈메이커 '갤럭시S3' LTE 모델이 첫 날 부터 국내 휴대폰 시장 신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이 출시일인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5만대 이상 개통됐다고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와 갤럭시S2는 출시 첫날 각각 1만대, 2만 4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전작의 배가 넘는 첫날 실적을 세웠으니 향후 판매량에서도 기록적인 숫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일에는 전국 주요 매장에 갤럭시S3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방문이 쇄도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고객들은 매장내 판매 인력과 개통 시간 부족으로 구매하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9일은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S3 런칭 페스타'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제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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