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사의 대규모 모바일 게임으로 일본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2012 동경 게임쇼’ 참가를 확정하고, 북미시장에 이어 일본 시장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미국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유럽 게임스컴(Gamescom)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에 속하는 동경 게임쇼는 세계 각국의 게임개발 업체와 유통업체들 간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현장으로 올해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북미 게임쇼 E3를 성황리에 마친 위메이드는 일본의 동경 게임쇼 참가로 명실상부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포문을 열겠다는 각오다. 특히, 동경 게임쇼에 출전하는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들은 일본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시회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대비 10배 가량 큰 일본 시장의 첫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추후 공개하고, 동경 게임쇼 현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2012 동경 게임쇼’ 슬로건인 ‘GAME으로 이어져 간다’에 발 맞춰, 위메이드만의 개성 있는 모바일 게임을 가지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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