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업체인 KG이니시스는 모바일기기용 결제 솔루션인 '이니페이 모바일'의 6월 거래액이 107억원으로,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6월 거래액은 1월(63억원) 대비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올 상반기 총 거래액은 51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으로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급증하면서 이니페이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이용자들의 모바일 결제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고 모바일웹 가맹점도 지난해 700여개에서 올해 3천개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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