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넷앱(대표이사 김백수)이 SK네트웍스서비스(대표이사 장재종)와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넷앱은 기존의 이브레인테크와 함께 두 개 총판 체제를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5일 한국넷앱과 SK네트웍스서비스는 총판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넷앱은 SK네트웍스서비스의 전국적 판매망을 통한 IT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 다양성과 국내 유통망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김백수 한국넷앱 대표이사와 장재종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이사

 

넷앱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다운타임이나 불필요한 비용 없이 손쉬운 성능 확장과 즉각적인 백업 및 복구 가능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스토리지 운영체제 ‘데이터 온탭(Data ONTAP) 8.1.1'을 기반으로 인텔리전트하고 중단 없는 운영과 무한 확장이 가능한 ’애자일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을 소개한 바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서비스는 국내 빅 데이터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발맞춰 기술지원 인력을 중심으로 스토리지 관련 전담 사업부서를 구성,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 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스토리지 솔루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주요 산업군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스토리지가 단순히 데이터 간 통합만을 강조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다양하고 정교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클러스터링 아키텍처 기능을 결합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시장 다양성과 유통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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