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사본을 받기 위해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게 됐다.

 

디지털존(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와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 인터넷으로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환자나 가족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의 경우, 해당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 사본을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재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이 되는 병원은 인하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을지대병원, 원주기독병원 등 12개의 대형병원이다. 인터넷 발급이 가능한 문서는 입퇴원확인서, 통원치료확인서, 진료비납입확인서, 진단서(재), 소견서(재) 등이다.

 

강인철 디지털존 전자증명사업부장은 “비트컴퓨터와의 사업 협약은 국내 의료기관의 인터넷 증명 및 의무기록사본 발급 사업 확대와 의료기관의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와 업무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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