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난이 극심한 가운데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에릭 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은 에너지 효율 달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중소규모 기업용 원격 에너지 관리 솔루션 ‘EOO(Energy Operation Online)’를 선보였다.

 

EOO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데이터의 서버 전송을 위한 최소한의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필요해도 비용이나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도입을 할 수 없었던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 자리가 아닌 원격으로 다양한 장소의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보유한 회사나 에너지 전담 직원이 없는 회사 및 공장 등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OO는 현장에서 물, 가스, 전기, 열 등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 이를 바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OO 서버에 전송한다. 사용자는 이렇게 전송된 에너지 사용량을 PC,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 전력 수요, 탄소배출량, 에너지 비용 등 총 9종의 최적화된 대시보드가 제공된다. 사용자는 이상 상황 발생 시 원인을 추적하거나 전력수요 조절, 요금 절감, 역률 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오는 7일까지 EOO 솔루션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개 기업에 솔루션 6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에너지 사용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하는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솔루션 6개월 무료 체험 및 300만원 상당의 전력 디지털 미터기를 증정한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EOO 솔루션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원하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EOO 솔루션을 통해 기존의 대규모 산업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에너지 관리의 저변이 더욱 넓고 탄탄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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