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볼루션(LTE)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이 심해져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마케팅수수료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9일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동진 연구원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5% 하락했다"며 LTE 마케팅 경쟁의 급증을 이유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가 LTE를 위한 '투자의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LTE 가입자 누적 효과를 보는 시기"라며 각 통신사가 이익을 회수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이동통신사 영업이익이 과거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통신업종의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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