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 독주…日·中과 격차 커진다

연합뉴스(IT)
입력 2012.08.19 10:35

 


한국 TV가 세계시장을
주도하면서 일본, 중국과의 격차를 갈수록 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로 TV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확고부동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지난 2분기 제조국별 TV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작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천982만8천대가 팔려 전 세계 판매량의 38.4%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은 31.9%
줄어든 1천296만대에 그쳐 시장점유율이 25.1%를 기록했다.


 


중국은 3.0% 늘어난
1천12만대로 점유율은 19.6%였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 1분기 11.2%포인트에서 13.3%포인트로, 중국과는 17.1%포인트에서
18.8%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과 이들 양국의
점유율 격차는 작년 3분기 이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일본은 작년
3분기만 해도 점유율이 33.5%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세 분기만에 8.4%포인트나
추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 점유율이 4.5%포인트, 중국이 0.3%포인트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2분기 전 세계
TV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5천163만5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악화된 데다 '런던올림픽 특수'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2분기 현재 각각 21.6%와 16.3%로 1,2위 자리를 지켰으며,
일본 소니(7.0%), 파나소닉(5.9%), 도시바(5.5%) 등 일본 업체들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세계 TV시장에서 한국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 LG 등 국내업체들이 올해 중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
초선명TV(UDTV) 등의 차세대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해외 업체들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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