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여있던 애니파크의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은 온라인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개발사 애니파크, 대표 김홍규)’의 티저 사이트를 21일 공개했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차구차구'는 11대11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국내 및 해외 실존 선수의 특징을 SD캐릭터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의 선수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카드수집을 통한 나만의 개성 있는 팀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재미요소도 가미했다.

 

연도별 카드를 사용해 ‘2002 월드컵 카드’, ‘1990년대 선수 카드’ 등 국내 축구역사에 큰 기록을 남긴 선수들을 직접 즐겨볼 수 있고,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선수들의 개인기, 스킬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버튼 하나로 슈팅, 드리블, 패스, 수비 등 22종 이상의 멋진 축구 스킬을 쉽게 구사할 수 있고, 자동 수비 및 수비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수비 스트레스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공격’ 축구의 재미를 십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종민 넷마블 본부장은 “애니파크의 기술력만으로 외산 게임에 뒤지지 않는 정통 11대11 캐주얼 축구게임을 구현했다”며 “차구차구가 새로운 온라인 축구 게임의 강자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차구차구'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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