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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www.cuckoo.co.kr)의 밥솥 판매량이 크게 증가, 매출 효자 종목이 되고 있다.

 

회사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상반기(1월~7월) 쿠쿠 면세점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 상승했다. 국내 브랜드 전문 매장에 입점하면서 면세점 내 매출은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쿠쿠홈시스는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소공점, 신라호텔 등 총 20개의 면세점에 입점돼있다.

 

면세점뿐만 아니라 관광지나 도심 근처 관광객이 많은 곳에 위치한 쿠쿠 전문점과,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전문점 ‘신제주점’의 경우,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수에 비례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지루시 밥솥, 일명 코끼리 밥솥에 열광했던 모습이 떠오른다”며 “한국을 넘어 중국,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시장의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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