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센터에서 열리는 '2012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MIAS 2012)'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2006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러시아·CIS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전시회다.

 

2010년 행사에는 전 세계적으로 8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수만 100만명을 넘었다.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타이어 업체 등이 대거 참여를 확정해 지난 대회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 16개 등 모두 40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러시아의 겨울용 타이어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겨울용 타이어와 사계절용 타이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지사를 설립하고 러시아 시장공략에 나서면서 지금까지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병우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급성장하는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며 "전시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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