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전략을 필두로 네트워크 파트너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DN)과의 통합이다.

 

F5네트웍스(지사장 조원균, www.f5networks.co.kr)는 지난 26일 개최된 VM월드 2012에서 새로운 VM웨어 레디(Ready)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사의 ‘BIG-IP’ 제품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 솔루션은 기업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 고객들이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의 효율성을 기반으로 기존에 투자한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활용도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F5네트웍스는 VM월드 2012 컨퍼런스에서 양사의 통합 솔루션에 대한 기술 세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F5네트워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 해결책: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 서비스와 v스피어 및 v클라우드 디렉터 통합’이라는 주제로 양사 협력의 의의를 강조했다.

 

조원균 F5코리아 지사장은 “F5네트웍스의 기술력은 VM웨어의 v스피어와 v클라우드 디렉터의 성능을 향상시켜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적화하도록 한다”라며 “VM웨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F5네트웍스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관리 솔루션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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