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 김남철)의 자회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박종하)가 개발하고 PT.Kreon(대표 김수현)이 인도네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가 인도네시아에서 일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8월 중반부터 일 매출 1억 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주말에는 일 최고 매출 1억 5천만 원을 돌파하며 기록을 갱신했다.

 

70여종의 캐릭터들을 교체해가며 펼치는 전투의 재미가 백미인 '로스트사가'는 매주 진행되는 부지런한 업데이트를 통해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8월부터 시작된 ‘시즌 2 업데이트’로 국내 동시 접속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지 최대 퍼블리셔인 PT.Kreon과 손을 잡고 2011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사가'는 1년 반 만에 명실상부한 인도네시아 1등 국민 게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특히, 약 한 달간의 라마단(Ramadan, 금식 기간)이 끝나고 이슬람권 최대 축제이자 명절인 르바란(Lebaran)이 시작된 지난 주말, 오락 활동이 가능해진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유입과 함께 르바란 특수에 맞춘 신규 아이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하루 매출 1억 5천만 원을 넘겨, 일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로스트사가'가 인도네시아에서 보여준 모습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 중에 보여준 의미 있는 지표인 만큼 앞으로의 상승세가 더욱 기대된다”며, “중국 및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 남미 등 세계 각지에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조이맥스 매출 확대에 한층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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