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참신하고 유용한 중·소 벤처기업 유망 LBS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중·소 벤처 유망 LBS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며,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후보작을 중심으로 수익창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 벤처기업의 위치정보를 활용한 앱(App)과 웹(Web)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해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활용성 등 4개 부문을 중점 평가하여 5개 후보작이 선정되었다.

 

금번에 선정된 5개 후보작 및 공모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LBS 관련 사업자(네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선배 창업자, 광고사업자 등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개최, 벤처투자자(VC)가 멘토로 참여하여 서비스별 사업내용 검증, 리허설 등을 통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델링하는 LIC(LBS Investment Care) 캠프 개최, 소셜 펀딩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 지원 등 수익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위치정보의 관리적·기술적 보호조치 등 법률 컨설팅 및 시장진입을 위한 국내·외 앱 마켓 등록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11월에는 이번에 선정된 5개 후보작품 중,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결과 성장가능성, 투자유치 성과 등 성적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을 시상하고, 그동안의 성과 발표와 함께 LBS 정책토론회 및 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LBS 산업의 미래 도약을 위한 비전을 마련하는 ‘Viva! LBS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광수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서비스들을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범사례로 육성하고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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