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후원하는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2‘)’의 사전 접수가 9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된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GC2012는 ‘스마트 혁명(Smart Revolution)’을 테마로, 우리 주변에 밀접하게 자리 잡은 스마트 환경과 이를 통해 한층 발전된 게임·문화·생활을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기술 및 환경 속에서 게임이 가져야 할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흘간 140여명의 강연자가 총 14개 트랙, 138개 강연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게임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기술은 물론 게임 기획, 아트,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부분의 강연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기조 강연은 닌자시오리(Ninja Theory)를 거쳐 스퀘어에닉스(Square Enix)로 소속을 옮긴 존 러스티(John Lusty) 테크니컬 디렉터와 트라이온 월드(Trion Worlds)의 라스 버틀러(Lars Burttler) CEO, 에픽 게임스(Epic Games)의 팀 스위니(Tim Sweeney) CEO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대표 개발자들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혁명’이라는 테마에 맞게 ‘터치아케이드(Touch Arcade)’의 엘리 호댑(Eli Hodapp) 편집장과 ‘포켓게이머(Pocket Gamer)’의 크리스 제임스(Chris James) CEO가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이니팜’을 개발한 컴투스의 이승민 PD, ‘킹덤러쉬(Kingdom Rush)’를 개발한 아이언하이드 스튜디오(Ironhide Studio)의 알바조 아조프라(Alvazo Azofra) 디렉터 등 국내외 유수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자들이 개발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캡콤(Capcom), EA DICE, 유비소프트(Ubisoft), THQ, 모장AB(Mojang AB), 바이오웨어(BioWare), 너티독(Naughty Dog) 등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한 유명 개발자들이 다채로운 강연들을 선보이며, KGC 어워드(KGC AWARDS)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KGC2012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KGC2012는 9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kr)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며, 해당 기간 동안 등록한 개인 또는 단체는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KGC2012에서 진행되는 각종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단체(5인 이상) 및 학생(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각종 행사 기념품과 함께, 경품 추첨 기회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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