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안정성과 전문가적인 그래픽성능 거기에 경쟁력 있는 가격이 요구되는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 나왔다.

한국HP(대표 함기호)가 12일 높은 안정성과 전문가용 수준의 기능을 갖춘 신제품 ‘HP Z220’과 ‘HP 엘리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3종’을 출시했다.

HP Z220은 미니타워 및 폼팩터 2종으로 출시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또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를 지녀 좁은 공간에 유용하다. 차세대 인텔 코어 및 인텔 제온 프로세서 두 가지 제품군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이들 모델은 엔비디아 및 AMD 분리형 그래픽카드와 4개의 통합형 USB3.0 고속 포트를 달았다.

▲ 한국HP 워크스테이션

HP 엘리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어느 곳에서나 이동 중에 워크스테이션 성능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원거리 촬영 장소에서 영화를 편집하거나 건설 현장에서 설계를 수정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8570w과 8770w에는 IPS 디스플레이에 HP 드림컬러 기술을 적용, 개발 과정 중 일관된 컬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 섀시와 지문이 묻는 것을 방지하는 방사형 디스플레이 커버, 유리 터치패드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미국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G) 기준에 부합하는 강력한 내구성을 가진다. 

▲ 온정호 한국HP 부사장

온정호 한국HP 부사장은 "자사 워크스테이션은 국내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가질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시장 또한 사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HP 워크스테이션에 대해 온정호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은 “HP Z220과 엘리트북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강력한 HP의 제품 라인을 더욱 견고히 하는 최상의 제품으로 디자인, 애니메이션, 엔지니어링 고객의 경우 현장에서건 사무실에서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HP는 앞으로도 어디에서든지 품질과 신뢰성을 원하는 전문가들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HP 워크스테이션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격은 HP Z220 워크스테이션이 90만원 대, HP 엘리트북 8770w, 8570w, 8470w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 120만원 대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

키워드